1. 공지사항 (total: 46)
2. 문맥일기장 (total: 573)
3. 근황게시판-OB (total: 9)
4. 시창작 (total: 164)
5. 소설창작 (total: 89)
6. 자료실 (total: 53)
7. 문맥사진첩 (total: 529)
8. 방명록 (total: 51)
9. 비평공간 (total: 25)
[회원]-문예공간 (total: 6)
[회원]-문맥자료 (total: 7)
[회원]릴레이소설 (total: 3)
 

문맥회칙입니다. 문맥회원입니다. 문예공간입니다. 링크사이트입니다.

 

 
1782 2013년 03월 15일 05:15:41
김동휘 없음
'마성의 남자'를 그리워하며..

몇일 전 '숲'이라는 시집을 보다가
영선이형이 떠올랐습니다.

시인은 산이 외로움을 먹고 자란다고 했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발걸음 많음에도
낮아지지 않음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놓고 가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구절을 보며
영선이형이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문득, 영선이형을 찬양하던 날들이 떠올라
울적했던 오후였지만 한동안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소 장난스럽게,
우연히 시작되었던 "마성의 남자"
돌아볼수록 참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마성의 남자를 외치던 때를 떠올릴 때면
저는 어느새 웃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과의 추억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다만, '마성의 남자'의 계보를 이을 후사가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 다만, 얼마전, 돌직구녀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소희가 제게 키가 작아도 군대를 가는 거냐며 묻더라구요.
저는 매우 큰 상처를 받았지만
반격을 가하지는 않았습니다 ㅋ
그러나 저는 뒤끝이 있기에 코멘트를 남깁니다.

소희야, 염색 안했을 때가 더 이뻤던 것 같아.
물론 이제 너도 신입생의 풋풋함 같은건 사라지는 게 당연하겠지만,
굳이 그 시기를 앞당긴 듯하여 마음이 아프구나?
(앞당긴 듯하여 << 이말이 거슬리는데.. 옳은 표현좀 알려주세요)

아참, 그리고 저는 상당히 정서가 불안정하여
4명 이상이 모이면 직설모드가 되므로
09 수현이에게 못생겨졌다고 거듭 말한 것은 정말 미안합니다.
(일본차 선물 받았다. 뭔지는 읽을 줄을 몰라. 그거 끓여줄게)

이런말 할 자격은 없지만, 바람이 하나 있다면..
'마성의 남자'의 계보를 이을 자가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마성의 남자'는 일단, 연애를 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뜨거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순수함이 있어야 합니다.
각질이라도 뜯어먹을 수 있는 그런 남자 어디 없을까요

늘 문맥이 행복하기를 뒤에서 기원합니다.
홈피에 새글이 별로 없네요.
장문의 드립을 남기게 되어 매우 뿌듯합니다.

신재길 멋진 남자심닼ㅋㅋㅋ
2013-03-17 / 22:22:49
비번
안영선 2005년 9월 15일, 안영선이 문맥에 홀연히 등장한지도 어언 8년 남짓.
대통령이 3번 바뀌었고, 심지어 졸업까지 해버린 이 시점에
고장나 동방 테라스에 버려져 있는 원형 시계를 보며 쓸쓸한 감상에 젖습니다
'오래 전 내가 바꿨던 저 시계도 이젠 명을 다 했구나'
그러나 언젠가 한번쯤 이렇게 저를 뒤돌아 추억해 줄 사람이 있다는데 감사합니다
번듯한 인간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지만 말입니다 ㅋㅋ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또다시 그리움이 되리라'
-푸시킨
2013-03-24 / 19:05:13
비번
김동휘 이번 생은 망했도다. - 인상깊은 명언이었습니다. 영선이형은 역시 굉장해요 !!
2013-03-26 / 01:48:36
비번
이름 비밀번호